“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납니다.”
광주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멕시코 수영선수와 올림픽 협력 병원 의사 선생님의 말을 통역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멕시코 선수의 증상이 어떤지와 치료 절차를 설명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멕시코 선수는 20일 전에 처방 받은 약이 효과가 없고, 3일 전부터 두통과 구역질을 동반한 고혈압이 있다며 호소했습니다. 피검사와 뇌압의 원인을 찾기 위한 뇌 CT 촬영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병원비는 올림픽 협회에서 협약을 맺어 지불할 예정으로 환자 부담은 없다고 안내했습니다.
검사 진행 또는 결과 확인 시 통역 재요청이 있다면 위 내용을 참고하시라고 내용 공유합니다.
치료비 스트레스로부터 모두(환자, 보호자, 의료진, 통역사) 해방된 상태로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오직 멕시코 선수의 빠른 쾌유만을 빌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