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포용
2017.12.27제2회 자카르타 KT&G 상상스쿨 한국어 우수자 초청 연수
지난 11월 18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서 열린
‘자카르타 KT&G 상상스쿨 제2회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수자로 선정된 3인이 한국 초청 연수의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12월 18일, 이번 대회에서 한국어 우수자로 선정된 안드리(23세,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와 나나(20세, 인도네시아 나시오날대학교),
라이샤(17세, SMA 고등학교), 우수교원 데아즈(24세, KT&G 상상스쿨 한국어학당)가 설레는 가슴을 안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6박 7일 간의 일정 중 첫 날은 이태원 bbb 코리아의 사무국에 방문하여
오리엔테이션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최미혜 사무국장의 환영사와 더불어 초청 연수에 일주일 간 함께 할 직원들과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 날은 연수자들을 환영하듯 함박눈이 내렸는데요,
첫 일정으로 눈 쌓인 경복궁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KT&G 본사 방문과 환영만찬 시간을 갖고,
서울 롯데타워에서 서울 야경을 관람하였습니다.
이튿 날, 한국어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bbb 코리아 김인철 회장(한국외대 총장)을 예방하고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한국의 대학생활을 간접 경험하였습니다.
이어서 홍대 KT&G 상상마당 견학과 홍대 일대를 관광하였습니다.
또한 명동을 방문하여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였습니다.
이후 서울 N타워, 에버랜드를 방문하고
춘천 남이섬, 전주 한옥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연수 일정동안 참가자들은 한국 곳곳의 관광지를 다니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끽했습니다.
특히 연수자들은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전주 한옥마을 관광 및 한복 체험을 가장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한 석고 방향제 및 캔들 만들기 클래스를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연수 일정 동안 연수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bbb 코리아와 KT&G에
매번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본 초청 연수를 마친 나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감도 얻고, 한국어 학습에 동기부여가 됐다”며
“한국어외국어대학교 캠퍼스 탐방이 특히 기억에 남아, 나중에 꼭 한국에서 유학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연수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깊이 체험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한국어 학습 의지를 더욱 키우는 원동력이 되었을 것입니다.
bbb 코리아는 2018년에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뿐만 아니라
미얀마 양곤, 베트남 후에의 한국어학당 운영에도 열의를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