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포용

2021.10.15

2021 후에 세종학당 한글날 기념 문화행사

10 9 한글날을 맞이하여 베트남 후에 세종학당이 주관하는 2021 한글날 기념행사가 지난주 토요일에 개최되었습니다.

 

 

베트남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아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기 때문에 후에의 시민, 학생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 거주중인 학생도 많이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태풍이 행사 전날에 지나갔고 수해 복구가 아직 완전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기에 신청자 전원이 참석하기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올해 행사의 테마는 '한지' '한국노래 경연대회'입니다.

행사 참가자에게 한지가 뭔지, 어떤 용도로 쓰여 있는지 다채로운 한지의 멋을 소개한 후에 참가자가 직접 한지 팔각 보석함을 만들 수 있도록 같이 체험해 봤습니다. 팔각 보석함 재료는 참가자에게 사전에 배포되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자신이 만든 팔각보석함 후기도 받았습니다. 참 잘 만들었죠. 예전 문화수업에서 만들었던 작품을 같이 찍어 보내준 참가자도 있네요.

 

 




한국 노래 경연대회에 6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습니다. 몇 명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집에서만 노트북을 틀어놓고 노래한 학생도 있고 녹음실을 대여하거나 뮤직비디오처럼 촬영해서 대회에 참가한 학생도 있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이 가수 못지 않게 노래를 잘 불렀습니다.

 

SNS'좋아요', 학당 교직원 평가 및 행사 당일 참가자 투표로 평가한 결과, 후에 세종학당 중급반의 응옌 티녓 꾸인 학생이 다비치의 노을이라는 노래로 1등상을 받았습니다.

 

 

후에 세종학당은 앞으로도 한국어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와 행사를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