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포용
2016.06.232016 bbb 코리아 봉사자 모임 - 'bbb 만.나.요(만들고 나누어요)' 특집
지난 6월 15일(수)~16(목) 양일 간
bbb 코리아 사무국 세미나실에서는 'bbb 만.나.요(만들고 나누어요)' 특집 봉사자 모임이 총 3회 진행됐습니다.
이번 모임의 주제는 올 여름을 시원하게 해줄 '레몬청 만들기 & 나누기'였는데요.
완성된 레몬청은 함께 만들어주신 봉사자님과 봉사자님 지인에게 선물하고,
나머지는 이태원 관광특구 內 상점과 게스트하우스에 나누며 bbb 통역봉사 홍보에 사용된답니다.
먼저 레몬청 '만들기'를 위해 사무국 직원들이 직접 유리용기를 깨끗이 씻어 건조시켜두고, 싱싱한 레몬들도 한가득 준비했습니다.
특히, 레몬청 만들기 재료로 가장 중요한 설탕과 올리고당,
그리고 만드는 동안 봉사자님들의 입을 즐겁게 해줄 간식들을 대상 청정원에서 협찬해주었습니다.
세미나실 공간 상 1회 당 봉사자님 10명 내외로만 신청을 받아서 총 3회를 진행했는데요,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한 점이 아쉬울 만큼 3회 모두 봉사자님들께서 정말 즐겁게 참여해주셨습니다.
먼저 사무국장님의 환영 인사로 시작해서,
bbb 통역봉사 특성상 다른 봉사자님들을 만날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한 분씩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엔 다들 조금 쑥스러워 하셨지만,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레몬청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에,
올 봄 새롭게 출시된 bbb 봉사자들의 필수품, bbb 봉사자 앱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야만 했던 봉사 통계 확인하기, 봉사 이야기 작성하기 등의 기능을 간편하게 앱으로 이용할 수 있고,
봉사활동의 이정표 '마일스톤', 사무국과 바로 소통할 수 있는 '1:1 쪽지' 등 새로운 기능이 있음을 알려드리고,
봉사자님들께서 직접 다운로드받아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레몬청 만들기!
가장 먼저 레몬을 씻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봉사자님들과 함께 깨끗이 닦았습니다.
직접 드시고 지인에게 선물하실 생각에 정성스럽게, 또 팀별로 즐겁게 닦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봉사자님께서 직접 과일세척용 세제, 굵은소금, 베이킹소다로 4~5번 씻어주신 덕분에
세미나실 가득 상큼한 레몬향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레몬청 만들기의 반은 끝,
레몬을 슬라이스로 자른 다음 쓴 맛을 내는 씨를 모두 제거하고, 설탕과 레몬을 1:1 비율로 유리용기에 담았습니다.
레몬과 설탕으로 채운 다음 올리고당으로 마무리한 레몬청,
유리용기에는 이번 행사를 기념하는 스티커와, bbb 통역봉사 홍보를 위해 대표번호가 있는 스티커를 붙여 완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만든 레몬청을
봉사자님들의 지인분께 선물하실 수 있도록 선물용 태그를 나누어 드렸습니다.
편지도 정성스럽게 작성하시는 모습을 보며
'나눔'의 기쁨을 아는 봉사자님들의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임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단체사진!
각 회차별 기념 촬영으로 'bbb 만.나.요(만들고 나누어요)' 봉사자 모임 3회를 각각 마무리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이번 모임에 참석하셔서,
장장 2시간여 동안 정성을 다해 레몬청 만들기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레몬청 '만들기'에 참석해주신 봉사자님들께서는
모임 이후 별도 이메일로 안내드린 레몬청 숙성&보관 방법을 참고하셔서, 올 여름 지인과 함께 맛있는 레몬청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봉사자님들께서 함께 만들어주신 레몬청 '나누기' 결과는 추후 bbb 코리아 SNS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특집은 사무국에서 진행하다보니 수도권 거주 봉사자님들만 모시게 되었지만,
이후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시는 봉사자님들을 위해 지역별 봉사자 간담회를 준비할 예정이오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