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포용
2016.11.042016 bbb 봉사자 워크숍 '만나서 반갑습니다'
지난 10월 29-30일 1박 2일동안 경기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2016 bbb 봉사자 워크숍 '만나서 반갑습니다'가 진행됐습니다.
단체버스 탑승, 개별이동으로 분주했던 29일 오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 그랜드 볼룸에서 봉사자님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bbb 코리아 유장희 회장의 환영사로 워크숍이 시작됐습니다.
100여명의 봉사자가 자신을 소개하는 모두의 50초에선 bbb 봉사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있으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신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bbb 100인 토론에서는 11개 각 그룹별 bbb 봉사자 퍼실리테이터들이 토론을 이끌며 진행됐습니다.
'bbb가 나아갈 길 - 사회적 요구와 bbb 운동의 합일점'이라는 대주제 내에서,
bbb 운동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 봉사활동 중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등에 관한 많은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 중 첫번째 안건은 'bbb 서비스 발전 방향'으로 팀별 의견을 모아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 결과,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bbb 운동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1위(41표),
통역요청자가 언어뿐 아니라 길안내, 사건사고 등 유형을 선택해 콜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2위(34표)를 차지했습니다.
그 외에도 자원봉사의 순수 원형(진정성)을 유지하자는 의견과, 또 오프라인 통역봉사활동을 추진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한 두번째 안건은 'bbb 봉사자 역량 강화'에 대한 의견들이었는데요.
투표 결과, 매년 필수 교육이수를 통해 봉사자들의 통역 수준과 역량을 유지, 강화하자는 의견이 1위(37표),
봉사자 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타 언어 배우기가 2위(23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봉사자 스터디 모임 및 언어별 모임 갖기 등 봉사자 간 소통과 교류에 대한 니즈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100인 토론을 이끌어주신 11인의 퍼실리테이터 봉사자님 기념사진^^
열띤 토론을 마무리한 후 아프리카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는
아프리카 인사이트 허성용 대표의 문화특강이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저녁식사와 함께
봉사자님들이 각자 준비해오신 선물을 번호로 추첨해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정의 자연이 유명한 양평에 모인만큼 중미산 천문대에서 별자리를 직접 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평소에 잘 볼 수 없었던 별들을 보면서 봉사자분들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됐길 바랍니다.
이튿날, 30일에는 지난 하루동안 워크숍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된 키워드를 함께 정리하며
봉사자 개개인이 나누고 싶은 말, 워크숍 소감 등을 말하는 자유 발언대가 있었습니다.
발언대의 내용은 페이스북 봉사자공식그룹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한 봉사자분들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참석해주신 봉사자님,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항상 통역에 애써주시는 봉사자님 모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소통의 장을 열 수 있도록 봉사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