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포용
2017.03.13자카르타 KT&G 상상스쿨 한국어 우수자 초청 연수 진행
2017년 1월 17일, 한국에 초청된 인도네시아 연수생 네 명이 한국 땅을 처음 발을 디뎠습니다.
이들 네 명의 연수생(비나르, 파이카, 디나르, 나디야)은
2016년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T&G 상상스쿨 주최로 열린 한국어말하기대회 우수자로 선발돼 한국에 초청됐습니다.
연수생들은 5박 7일 간 경복궁, 남산타워, 인사동, 명동 등 서울 명소를 비롯해 춘천 남이섬, 전주 한옥마을 등 한국 곳곳을 방문하며 체험활동을 즐겼습니다.
또한 MBN 방송국 스튜디오 견학 및 관계자 간담회, 대학교 캠퍼스 투어, KT&G 홍대 상상마당 견학, 강원도 눈썰매장 체험, 한옥 숙박 등
이색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습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연수생 전원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좀 더 가까이 느낀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에서의 한옥 숙박과 한복 체험, 한옥 이야기 해설에 대해
“한국의 현대적인 모습 뿐 아니라 과거와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었다.”며 가장 높은 만족감을 보였습니다.
연수생들은 이외에도 N서울타워와 남이섬을 좋았던 장소로, 비빔밥, 분식, 삼계탕을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으로 꼽았습니다.
말하기 대회에서 1등을 수상했던 비나르는 “내 인생에 가장 큰 선물이 되었다. 한국에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참여 소감을 밝히면서,
이 프로그램을 준비한 bbb 코리아와 KT&G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연수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한국어 학습 의지를 키우는 뜻 깊은 시간이었길 바라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자카르타 KT&G 상상스쿨은 2017년에도 한국어 관련 대회를 열어 우수자를 한국에 초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