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제민 / 영어
2019.08.28[협박 또는 운전사고] 급박하게 걸려온 전화에 당황
협박을 받고 있다는 외국인과 119 민원실에서 같이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충남 서산에서 걸려온 다급한 전화 한통은 외국인분이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몇일 전에 핸드폰을 바꾸고 어플을 백업하지 않고 있던 찰나에 그것도 현재 하는 인턴 업무 도중에 전화가 와서 다소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침착하게 복도에 나가 119 민원실에 계신분과 외국인분의 3자통역을 하였습니다. 내용은 외국인분이 일하시는 곳에서 어떤 남성 한분이 차에서 내려 유리창을 두듥며 고함을 쳤고 그에 따라 위협을 느낀 외국인분이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다급한 나머지 서산 경찰서로 이동하고 있던 외국인분의 직접 신고 하겠다라는 의사를 전달하고 119 요청은 취소 되었습니다. 이후 충북 서산 경찰서의 교통조사팀원분과 이야기를 하여 블랙박스 유무 그리고 상황에 대하여 통역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증거가 없어 조취를 취하긴 어려운 상황이며 다시 일을 하로 가셔야하는 외국인분은 같은 상황이 발생할시 신고를 하신다고 하셨고 경찰관님 또한 같은 생각을 전달하고 싶으셨기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저는 30분이내 다시 전화 주면 제가 받을 수 있으니 꼭 연락해달라고 하고 이러한 급박한 상황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당황스러운 전화였지만 차분히 마무리 지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