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빈 / 일본어

2019.09.18

병원에서 테스트 전화가 왔었습니다.

#병원#기타
전화를 받았지만 20초 정도 상대방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계속 여보세요만 했습니다. 한국인 여성분이 여기 병원인데, 일본인 환자분이 계셔서 통역을 해달라고 요청을 주셨고, 저는 바로 일본어로 진행하였습니다만, 일본인 환자분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한국분의 “모시모시래~” 하는 키득거림과 웃음소리가 들렸습니다. 바로 “일본어 테스트중입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봉사자들뿐만 아니라, 비비비를 사용하는 분들도 번역봉사에 대한 매너를 지켜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