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 영어
2019.09.30용산 드래곤힐라지
택시기사분께서 외국인 손님의 목적지가 어딘지 몰라 전화요청 해주셨습니다.
외국인 손님은 드래곤힐라지에 가신다고 해서 택시기사분께 그쪽으로 안내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드래곤힐라지는 제가 20여년전 카투사로 근무할 때 가본적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장소이긴 한데, 전화를 끊고 나서 생각해보니 한국인 택시기사님이 용산기지 안으로 들어가기 어렵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같은 택시가사님으로부터 다시 통역요청전화가 왔는데 미군기지 어느 게이트로 들어가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셔서 제 이전 기억을 더듬어 게이트 위치를 자세히 알려드렸습니다. 드래골힐라지가 게이트로부터 가까워서 게이트 앞에서 내려드리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종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