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9.10.01해산물로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안내해 주세요...
10월 1일 오전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10:00~14:00) 했는데 세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10:54분. 제주 서귀포에서 택시 기사가 중국인 승객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택시로 서귀포까지 왔는데 식사 마치고 제주시로 돌아 갈 때 다시 택시를 이용할 것이면 기다리겠다고 전해달라고 했다. 중국인들은 돌아 갈 때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할 것이니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전하자 기사는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2. 11:44분. 충남 당진 어느 식당 직원이 외부에서 중국인이 식당으로 전화를 했는데 무슨 내용인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 식당 유선 전화에 직원 핸드폰을 가져다 대고 연결된 소리인지라 웅웅거리는 소음에다 불분명한 소리로 뭐라고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어설프게 대충 감으로 내용을 전달하기보다는 정확한 내용을 알아들을 수 없다고 직원에게 전하니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 했다.
3. 13:00시. 제주 안덕면 소재 박물관에서 직원이 중국인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중국인은 점심때가 되어 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가까운 곳 해산물 전문 식당으로 안내해 달라고 했다. 직원은 근처에는 없고 박물관 앞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중문으로 나가면 전문 식당이 많을 것이고 버스는 10여 분 후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하자 중국인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