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주 / 일본어

2019.10.07

버스에서 지갑 분실

#경찰서#관광안내
제주 영동 자치구지구대에서 일본인의 민원을 통역해달라는 전화였습니다. 버스에서 지갑을 분실했다는데 버스 번호가 기억이 나지 않고 승하차한 장소의 지명은 제가 알아듣기가 어려웠습니다. 발음의 문제도 있고 제가 제주 지명을 몰라서요. 한참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버스 번호는 335번인 것 같다는 내용과, 지갑에 들어있던 현금과 신용카드, 분실한 상황 등을 지구대 분에게 전달했고 조사해 보겠다고 해서 전화는 마무리했습니다. 여행지에서 지갑을 분실하면 얼마나 곤란할까 싶네요. 경찰서에서 걸려오는 민원 통역 전화는 거의 대부분 결과를 알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