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19.11.03

동대구 지구대입니다...

#경찰서#분실신고
일본인 남성이 동대구 지구대를 찾아왔답니다. 내용은; 본인의 휴대폰에 WIFI를 쓸 수 있도록 연결하는 루-터라는 작은 부품을 이월드라는 유원지에 놀러갔다가 택시를 타고 와서 내리고 난 후에 보니 그 작은 물건이 없더랍니다. 해서 분실 신고를 하러 온 것입니다. 경찰서 측에서는 경찰 전산망에 습득됐다는 기록이 뜨면 연락해 줄 것이라 전달해 달라는 부탁이었구요, 일본인 측에서는 알겠는데, 자신은 일본에서 그 물건에 대한 보험을 들고온 차이니, 분실 신고서를 떼어주면 고맙겠다는 말씀에, 양 쪽의 내용을 전달하고 종료했습니다. p.s.: 통역 요청을 하기 전에 분실자의 이름이나 연락처 등은 미리 조사가 돼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