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9.11.14사증 위조 혐으로 체포합니다...
11월 14일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09:30~13:30) 했는데 여섯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09:30분. 경북 상주지역에서 택시 기사가 중국인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중국인은 내일 인천을 가려고 하는데 터미널에서 몇 시에 버스가 있는지 알아보는 중이었고 기사는 터미널까지 안내해 터미널 매표소에서 확인하는 것으로 전달 후 통화를 종료 했다.
2. 09:55분. 서울 을지로지구대에서 경찰이 찾아 온 중국인 민원인이 무슨 일로 왔는지 알아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민원인은 교통사고처리 신고하러 왔는데 처리 과정이 원활하지 않은지 몇 마디 오고 가다가 대수롭지 않으니 그만 두겠다했고 경찰은 혹시라도 나중에 필요하면 어느 지구대에 가서도 신고 접수 처리가 가능하다고 전하자 민원인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 했다.
3. 11:14분. 전화 받았지만 고객 응답 없이 바로 종료 됨.
4. 11:25분. 서울 구로경찰서 파출소에서 내방한 중국인이 무슨 일로 왔는지 알아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중국인은 어제 밤에 핸드폰을 분실해서 분실 신고를 하러 왔다고 했고 경찰은 잘 알았다며 분실신고처리를 하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 했다.
5. 11:35분. 4번 항의 경찰이 다시 전화해서 분실신고접수증을 발급했으니 접수증을 가지고 핸드폰 구입한 대리점에 가서 분실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보상을 받으라고 전달하니 중국인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 했다.
6. 11:40분. 부산 강서경찰서에서 경찰이 중국인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오늘 아침 07:45분발 중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중국인을 사증 위조 혐의로 체포 강서경찰서에 구금 중이라고 했다. 입국 시 관광비자 1개월 만기로 한국에서 지내다가 불법체류 자진신고, 법무부의 자진출국 조치로 귀국하려고 했지만 입국시 취업보건의료라는 명목의 사증 위조 혐의가 경기남부국제범죄소에 등록되어 있어 출국이 불허된 상태이고 담당 경찰이 오후 4시정도에 도착하기로 되어 있으니 그때까지 대기해야한다는 내용을 우선 전달해 달라고 했다.
이어서 가족, 친척, 친구 및 보호자 연락처 등의 질의와 신체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이상 없음에 대한 서류 확인 서명 등이 있었고, 강서경찰서에는 수감시설이 없기 때문에 부산 사상경찰서로 이송 후 그 곳에서 경기남부국제범죄소 직원이 오기까지 기다려야 하고 오늘, 내일 출국하게 될지는 담당 직원의 조사가 끝난 후 확인가능하다고 전달하니 중국인은 사증 위조에 대한 혐의는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 없고 귀국 중이라 수중에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하니 담당 직원과 조사과정에서 혐의가 인정되어 구속이 되던 귀국할 수 있게 되던 그 때가서 상황을 보기로 하고 통화를 종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