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9.11.20

잘 주무셨어요...?

#병원#진료안내
11월 21일 08:07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직원이 환자와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환자에게 밤새 잘 잤는지, 지금 왜 나왔는지 물었는데 환자는 잘 잤고 엄 마에게 전화하고 싶다고 했다. 전화는 불가하고 다른 필요한 것 없냐고하니 지내기 편하다, 밥 잘 먹고 있다, 다른데 아픈데 없다, 왜 병원에 있는지 모르겠다, 간호사가 이쁘다 등 여러 말을 늘어 놓았는데 직원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