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9.11.21투신한 지점이 어디인가요...?
11월 21일 오전 우선 봉사 신청 2회(07:40~08:40, 10:23~11:23) 했는데 세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08:29분. 서울 소재 병원에서 직원이 응급실에 실려 온 중국인 보호자(모친)와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언제 물에 투신하였는지, 투신할 때 보았는지, 왜 뛰어 들었는지, 다른 질병은 없는지 등에 질문이 있었다. 보호자는 아침 7시 전후인 것 같고 투신 할 때 보기는 했는데 미처 잡지는 못했으며 다른 질병을 앓고 있는 것은 없다고 했다. 한국에 가족이나 친척 등이 있느냐고 다시 물었는데 지난 18일에 단체 여행객으로 와서 23일 출국 예정으로 한국에 아는 사람은 없다고 하니 직원은 잘 알았다며 필요하면 다시 전화하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
2. 10:26분.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이 투신으로 병원에 실려 간 중국인이 치료 중 사망 사건에 대한 조사로 보호자와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아침 병원에서 직원이 질문했던 내용과 비슷하게 투신할 때 보았는지, 투신하는 것을 왜 잡지 못했는지에 대해 물었고 보호자는 투신하는 것을 보기는 했지만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었던 터라 미처 잡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 내용을 전하는 중에 전화가 끊어 졌다.
3. 10:30분. 2번 항의 경찰이 다시 전화해서 현재 투신한 지점을 정확히 구체적으로 찾고 있는데 그 장소가 어디인지 위치를 알아봐 달라고 했고 보호자는 경찰과 현장에 도착 그 위치를 찾아 알려 주었는데 경찰은 잘 알았다며 필요하면 다시 전화하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