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9.11.21

부녀보호소에 가겠습니다...

#경찰서#사건/사고
11월 21일 19:37분. 대전서부경찰서 소속 파출소에서 민원신고로 현장 출동한 경찰이 중국인 아내와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는데 조서 작성을 위한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다고 했다. 남편은 현재 외출 중이고 머리를 심하게 폭행 당했으며 고소해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만 결혼 3년차인데 이혼은 아직 고려하지 않는 중이고 더 이상 남편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싶지 않다며 부녀보호소에 가서 우선 얼마동안 지내고 싶다고 했다. 설명을 들은 경찰은 잘 알았다며 필요하면 다시 전화하겠다 한 후 통화를 종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