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림 / 영어
2019.11.25출국 전 공항 내 여권 분실 관련 안내
이른 새벽, 인천공항 내에서 여권 및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관광객의 문의를 받은 담당 직원의 통역 요청이었습니다. 관광객은 먼저, 타국으로의 출국을 앞둔 시점에서 현재 소지하고 있는 여권 사본으로 비행기 탑승이 가능할지 문의하였고, 이에 불가능하다는 담당 직원의 답변을 전달하였습니다. 분실 전 정황으로 미루어 보아 한 통신사 창구 앞에서 도난을 당했을 확률이 있어, 해당 시각 폐회로 화면 확인을 요청한 후 통화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요청자가 비행기 탑승 시각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권을 비롯한 각종 신분증을 분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경황을 설명하여 수월하게 이루어진 통역이었습니다. 아무쪼록 해당 건이 안전하게 해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