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9.11.27

국제선여객터미널로 가 주세요...

#택시#길안내
11월 26일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19:40~23:40) 했는데 네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22:30분. 인천 버스터미널에서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 있었는데 승객이 국제선여객터미널을 간다고 하니 기사는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 2. 22:36분. 서울 중부경찰서 파출소에서 내방한 중국인이 무슨 일로 왔는지 알아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중국인은 면세점에서 지갑을 주었다며 습득물 신고를 하러 왔다고 했다.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통신 장애가 있었는지 여러 잡음 속에 통화가 끊어 졌다. 3. 22:57분. 제주 공항에서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 있었는데 승객은 with호텔을 가겠다고 했는데 기사는 with호텔이 어디인지 내비에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승객에게 호텔 전화번호나 주소를 물었는데 전화번호는 있는데 결번으로 나온다고 했고 주소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기사는 with호텔이라는 명칭만 가지고는 찾아가기 어렵지만 수소문해서 찾아가 보겠다고 하며 통화를 종료했다. 4. 23:22분. 서울 동대문역에서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무슨 내용인지 알아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중국인 승객과 택시 기사의 요금 정산 과정에서 택시 기사가 요금 17,200원 중 1,000원을 못 받았는데 그 1,000원을 승객이 끝까지 안 주려고 해서 시비가 발생한 것인데 경찰이 출동하자 승객이 마지못해 1,000원을 주는 것으로 상황이 종료되어 통화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