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19.12.03

인천공항의 경찰분에게서 걸려온 전화

#경찰서#분실신고
오늘 오후 6시 경에 에어서울 RS714편을 타고온 여성의 도난 신고의 경우입니다. 경찰분은 도난 발생 신고서의 경우와 분실 증명서의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분실 증명서는 지금 바로 발행해 드릴 수 있지만 도난 신고서의 경우는 사건 접수부터 시작해서 처리해야 하므로 시간이 걸리는데, 어느 쪽을 원하냐고 물어봐 달라는 요청... 그러나 도난 피해 여성은 보험 가입을 하고 온 것도 아니고, 일본에 내일 1시 편으로 돌아가면 경찰에 도난 신고를 할 예정이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도난 발생 신고서를 떼어주십사 해서요, 경찰분께 전달하니 알겠다고 그렇다면 공항 수사과로 함께 이동하여 처리해 드리겠다고 하여 피해 여성에게 지금부터 경찰분을 따라 수사과로 이동하셔서 도난 신고서를 발행 받으시라고 안내하고 종료했습니다. 도난당한 물건은 비행기의 27번석쯤의 위에 있는 locker에 넣어두었던 자신의 가방안에 들어있던, 자신의 어머니의 작은 가방 하나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