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19.12.06도와 드릴 사항이 아닙니다...
12월 6일 오전 우선 봉사 신청 네 시간(08:50~12:50) 했는데 세 건의 요청이 있었다.
1. 09:57분. 의정부 녹양동에서 중국인 승객을 태운 택시 기사의 목적지 확인 요청이 있었다. 승객은 윈둔호텔을 가겠다고 했는데 한국어 지명을 정확히 알 수 없어 호텔 주소와 전화번호를 확인 후 기사에게 전하니 고맙다며 통화를 종료 했다.
2. 11:28분. 남자분이 베트남 통역을 요청했는데 중국어가 나왔다기에 “#” 두 번 누르고 15번을 선택하면 베트남어 통역자와 연결된다고 알려 드리니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 했다.
3. 11:39분. 제주 서부경찰서 노영지구대에서 경찰이 내방한 중국인이 무슨 일로 왔는지 알아 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중국인은 상해에서 인터넷을 통해 서로 알게 된 친구와 여행 왔는데 여행 중 잃었다며 친구를 찾아 달라고 했다. 친구의 전화번호나 기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모르는데 경찰이 출입국관리소에 연락해서 친구가 입국 시 기록한 한국 내 연락처 등을 조회해서 알아봐 줄 수 있느냐고 문의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가 없는 개인의 신상 정보를 조회 내지는 알려 줄 수 없음으로 달리 도와 드릴 사항이 아니라고 전하자 중국인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