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회선 / 중국어

14:45분경 제주에서 택시 영업을 하시는 기사님께 걸려온 통역 요청 전화입니다. 중국승객께서 가시려는 목적지에 대한 통역 요청이었습니다. 중국승객의 말을 들어보니 기사님과 동행해서 갔던 곳을 다시 재차 방문하길 원하시는 내용 이었습니다. 승객은 두배의 금액을 지불해서라도 그 곳을 재방문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기사님께 지금 같이 이동하시던 중 방문했던 건물이라고 통역해드리며 승객께서 어떤 이유이신지는 모르겠으나 그 곳을 다시 한 번 방문하시길 간곡히 원하신다는 내용 전달하고 통역봉사를 마쳤습니다. 요 며칠사이 중국분들의 방문이 많은거 같습니다. 한 동안 걸려오지 않던 통역전화가 많이 걸려오는데 제가 다른 생업이 있다보니 여러번 놓쳤네요. 이틀 후면 새해인데 이번 통화는 성공해서 다행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연말연시와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