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1월 27일 23:25분. 서울 112상황실에서 경찰이 중국인이 무슨 일로 전화했는지 알아 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전화한 사람은 성균관대학교에 유학 중인 학생으로 중국 공안과 통화하고 싶다고 했다. 경찰은 112 시스템상 중국 공안과 연결 할 수 없다며 무슨 일이냐고 물었는데 유학생은 말하기 곤란하다며 중국 공안과 통화할 수 없으면 친구와 상의해 보겠다고 했다. 경찰은 112신고 전화로 밝히기 어려운 내용이라면 중국대사관에 연락해서 도움을 받으라고 전하자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