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주 / 일본어
2020.02.05가방 도난?분실?
인청공항 직원의 통역요청이었습니다.
일본인의 얘기를 들어보니 백을 도난당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난당했다고 생각하는 대략적인 시간과 장소, 어떤 백이었는지를 물어보니
검정 비즈니스백과 쇼핑백인데 장소와 시간은 명확한 대답을 하지 않고 머뭇머뭇하면서 계속 도난을 당했고
에이치(H?)라고 되풀이 하길래 대강이라도 장소와 시간을 알려달라 하니 약간 신경질적으로 됐다며 전화를 넘겼습니다.
직원분에게 물으니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고 해서 매우 개운치 않게 통역을 마쳤습니다.
혹시 내 통역과 질문의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닌가 되새겨 봤네요.
분실과 관련된 몇 차례의 경험에서 기본적으로 전달해야 할 사항을 물었다고 생각하는데.... 도움이 되었더라면 좋았을 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