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20.02.06남편과는 통화할 수 없습니다.
2월 7일 00:07분. 인천 연수구 문수지구대 경찰이 중국인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중국인 아내를 보호시설로 데려가고 있는데 현재 먹고 있는 약이 있으면 챙겨 갈 것과 단체 생활을 할 것임으로 휴대폰 사용은 금지한다는 내용을 전달해 달라고 했다. 아내는 휴대폰은 중국에 있는 부모와 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데 사용 못하면 부모가 걱정할 것이라며 난처해 했다. 경찰은 휴대폰을 사용하게 되면 남편과 연결되어 보호시설이 노출될 것이 우려된다고 하자 아내는 휴대폰은 중국 용으로 남편과는 통화 자체가 안된다고 하니 경찰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