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20.02.10

인천공항 3층 안내데스크로부터의 전화

#공항#범위_외_요청
인천공항 출국장 근처에 있는 안내 데스크로부터 전화가 왔어요. 일본인이 있는데, 그의 짐이 어디있으며, 출국편 예약은 했는 지, 두가지를 물어봐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바꿔서 나온 일본인이 이상하네요. 발음이 술취한 사람처럼 혀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우선 전화를 바꿔 말한 첫마디가 자신은 범인이라고 하는 겁니다. 저는 잘못 들었나 해서 공항 직원이 부탁한 질문을 하니, 동문서답을... 자신은 범인이고, 나고야 항구에서 뭐라고 하는데 술김인지 뭔지 발음을 알아들을 수가 없는 말을 하여 공항 직원분께 설명을 하며 그분 상태가 술취한 상태냐구 제가 물으니 거기에 대한 답은 안하구, '아아 네에 알겠습니다.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하며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