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아름 / 일본어

2020.03.04

강남 역삼 지구대입니다...

#경찰서#분실신고
일본인 여성이 같은 일본인 지인한테 포-치 지갑을 도둑맞아 신고차 역삼 지구대에 찾아왔네요. 도둑맞은 날은 2월 27일이었는데 가진 돈(15만~20만 엔)을 다 잃어버리고 어찌할 수가 없어 오늘에야 경찰을 찾아서 신고를 했네요. 그 지인이란 여성은 한국에 와서 알게 된 후 단 하루 만에 이런 일을 당했다고 하네요. 강남 지하 쇼핑가에 플러스 플러스란 가게에서 옷을 고르고 시착하는 동안 가방을 지인한테 맡겼는데, 호텔에 돌아와 보니 돈이 든 포-치가 없어졌슴을 알게 된 거죠. 그런데, 또 다른 지인과 위의 피의자가 오늘 강남역 12번 출구에서 만날 약속이 되어 있기에 오늘에 와서 신고를 하게 되었다네요. 경찰분의 요구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통역하여 진술서를 작성하도록 통역했습니다. 내용은: 피해자의 이름과 나이, 생년월일, 여권번호, 주소, 전화번호, 직업 등을 쓰도록 도왔고, 진술서에 쓴 내용으로, 112에 신고했다. 잃어버린 돈을 회수하고 싶다. 피의자와는 인터넷 트위터로 알게 된 사이이다. 피의자의 처벌을 원한다. 등을 쓰게 도왔고, 오늘 날짜와 피해자 이름과 signature, 숙소 명 등을 쓰도록 도운 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