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길락 / 영어

2020.03.12

누가 문을 두드리며 열려고 해요

#경찰서#사건/사고
충북경찰청 112신고센터입니다. 외국여성이 두려움에 떨며 누가 문을 두드리고 열려고 한다고 신고접수가 되었습니다. 아마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아니면 겁을 먹어서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근처 한국식당 번호와 방 호수를 알아내서(다이소 근처라고하니 신고 받은 경찰관님이 대략의 위치는 알고있었습니다) 경찰이 출동할때까지 전화 잘 받고 있으라고 하고 봉사가 끝났습니다. 결과가 너무 궁금해서 해당 경찰청을 통해 물어보니 음성군 소재 파출소라하여 해당 파출소에 문의해보니 문을 두드린 남자는 못 만났지만 의뢰인을 만났다고 합니다. 또 그런 일이 벌어질까 걱정되었으나 그래도 이제는 정확한 소재가 파악되었으니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그 외국인 여성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몇 안 되는 보람있는 통역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