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 / 베트남어

너무 개인적인 얘기라 내용을 작성하지 못하는 점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부부 싸움이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 한국 남편분께서 연락주셨습니다. 내용을 통역해드리고 서로 조금만 이해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내용과는 관련없이, 베트남 아내분이 핸드폰을 바꾸길 원해서 지금 바로 갈 건지 여쭤보았더니 마음이 바뀌어 가지 않겠다고 말씀하시자 남편분께서 그래도 핸드폰을 바꾸면 마음이 좀 풀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설득해달라고 말씀하셔서 베트남 아내분에게 충분히 설명해드리자 핸드폰을 바꾸러 간다고 했습니다. 남편분께서 처음으로 비비비코리아에 전화한 거라고 하셨는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언제든지 비비비코리아로 연락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다음에 통역이 필요하면 제가 통역해줬으면 한다는 말씀에 그건 랜덤이라 제가 받을 수도 있고 다른 분이 받을 수도 있다고 말씀드리니, 제 별명을 알려달라고 말씀하셔서 제가 좋아하는 꽃 이름을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