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20.05.16코로나19 자가격리 안내
5월 16일 17:03분. 경기 부천시 보건소에서 중국인 자가격리 안내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자가 격리 중인 중국인에게 전화연결 후 스피커폰으로 내용을 주고 받는 것이라 정확한 소통이 잘 안되었는데 현재 감기 증상이 있는지, 5월 29일 까지 외출 금지, 전담 공무원이 배치되어 관리할 것이며 하루 두 번 설치된 앱으로 상태 점검을 할 것이고 입국시 작성한 주소지에 정확히 거주하고 있는지, 주소지로 필요한 일상 용품 등이 발송될 것이라 전한 후, 계속 자가격리 중에 지켜야할 일곱가지 상황을 더 요청하는 중에 운전 중이라 어디 마땅히 정차하고 통역할 상황이 안돼 양해를 드린 후 30분 후에 다시 전화해 줄것을 부탁드리며 간신히 통화를 마쳤다. 그 시간대에 요청콜이 올 상황이 아니라 의아해하며 엉겁결 통화는 했지만 코로나19 관련 내 봉사시간은 야간으로 신청되어 있는데 이렇게 신청 시간대와 관계 없이 요청이 오는 것이라면 상시 긴장하고 대기 해야 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