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6월 4일 00:05분. 충남 아산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환자로 의심되는 중국인과 스피커폰으로 연결된 상황에서 우선 환자의 현재 증상에 대해 물었다. 중국인은 3일 전부터 열이 났고 호흡은 정상적이라 했다. 병원에 가서 진료는 받았으나 언어 소통이 되지 않아 어떤 증상 때문인지는 알 수 없었다고 했다. 직원은 외국인등록증이 없는 불법체류자도 보건소에서 진료 및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아침 9시 이후 보건소를 꼭 방문 하라고 전달하며 주소는 문자로 보내겠다고 하자 중국인은 잘 알았다며 오전 중에 검사받으러 가겠다한 후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