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성 / 영어

일요일 오전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란에서 온 외국인 남자 알리라고 하는 한양대학교 학생이 지난 목요일 오후에 김포공항근처에 제주도로 여행가기 위하여 김포공항 주변에 자신의 모닝 차를 주차시켰는데 일요일 다시 공항에 도착하니 차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변에 차를 견인해간다는 딱지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직감을 하고 장기간 도로 주변에 차량을 세워놓았으므로 견인되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우선 외국인을 안심시키고 인적사항을 물었습니다 외국인 신분증도 있고 자신의 차종과 차량번호 4767 그리고 차색깔 거주지 신분등을 확인하고 가까운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고 도움을 받으시라고 자세히 안내드렸습니다 다시 전화를 끊고 저 역시 서울시청과 02 120과 김포공항 주차관리실 02 1661 2626 전화를 해서 차량이 입고되었는지 확인하고 다시 강서구청 불법주차견인 실 02 3661 1936에 전화를 해서 이 외국인 차량이 견인된걸 확인하였고 경찰서에서 안내를 받아오면 다시 통역요청을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시간이 지나서 알리라는 외국인이 강서구청 견인시설과에 도착하였고 자신의 차량을 무사히 찾게 되었고 불법주차를 하면 안되니 주의하시라고 당부드리고 견인비 4만원 보관료 35700원 벌금이 부과되었음을 설명드리고 주차 딱지가 28800원 부과된것도 별도 우리은행에 납부하셔야 된다고 알려드리고 코로나방역과 마스크착용을 잘 따라주시기를 당부드리고 민원해결을 완료하였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지 않고 경남에 거주하고 있지만 이렇게 비대면으로 원격으로 외국인에게 도움을 드릴때 마다 뿌듯합니다 코로나 모두 조심하시고 잘 이겨냅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