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섭 / 영어
2020.10.24경미한 쌍방 폭행 사건 현장에서 중재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을 위한 통역을 하면서
오랜 만에 아주 반가운 마음으로 통역 전화를 받았습니다. 외국인 3명과 한국인 1명 사이에서 발생한 경미한 폭행 사건 현장에 출동한 여성 경찰관이 쌍방 폭행 사실과 중재 노력 과정에서 통역을 요청하였습니다. 통역을 진행하기 전에 경찰서 현장 통역 경험을 살려 제가 먼저 먼저 경찰관에게 상황 설명을 요구하여 설명을 들었고 일방 폭행이 아닌 쌍방 폭행에 대한 설명 등 통역요구 사항을 간단하게 통역하여 전달하였습니다. 관련 외국인 총 3명 중 1명의 태국인은 영어 이해력이 다소 떨어져(주제 부분: both parties are the suspects of assault) 요청에 따라 반복하여 쉽게 천천히 통역하며 설명하였습니다. 경미한 사건이므로 현장에서 원만히 해결되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당사자들의 입장을 배려하여 원만하게 처리하고자 노력한 여성 경찰관의 봉사정신이 투철한 업무 처리와 친절에 대해서도 응원과 지지의 박수를 보냅니다. 무엇보다도 경찰관의 노력대로 사건 관계 당사자들이 마음을 풀고 화해하고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