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설 / 영어
2020.11.25약효가 안 들어서 의사를 만나고 싶어요
봉사자로 승급된 아침부터 전화가 왔네요! 환자가 병원에 온 이유를 통역해 달라는 전화였습니다. 물어보니 다음 예약은 12월달이고 오늘은 진료 예약한 바가 없는데 이전에 받아간 약이 잘 안 듣는 것 같아 의사에게 말하고 싶어서 오셨다네요. 간호사분께 전달드렸더니 의사 선생님을 1시 반 이후에나 만날 수 있는데 괜찮냐고 물어봐달라고 하셨습니다. 환자분이 기다리겠다고 하셔서 그대로 통역해 드렸습니다. 첫 통역이어서 긴장했지만 도움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병원 내도 소란스럽고 영어원어민이 아니셔서 명확한 소통은 좀 힘들었습니다. 어서 노하우가 쌓이면 좋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