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20.12.12보이스피싱 용의자 심문(2)
12월 12일 22:04분. 하단 1항의 경찰이 다시 전화해 보이스 피싱 용의자 심문을 위한 통역 요청이 있었다. 우선 여권과 외국인등록증 미소지 경유를 물었다. 용의자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사람으로부터 구직목적과 여권및 외국인등록증 기간 만료에 따라 연장를 위해 소개 받은 다른 사람에게 건넸다고 했다. 경찰은 그들의 연락처를 아느냐 물으니 인터넷으로만 연락했기때문에 일체 신원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했다. 경찰은 일단 용의자의 주소 전화번호를 받고 휴대 중인 소지품 및 지갑을 조사하겠다는 동의하에 조사 후 여권 미소지에 대한 출입국관리 위반 혐의로 체포와 함께 미란다원칙을 고지했다. 아울러 오늘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얼마의 대가를 받기로 했느냐고 하니 정확한 금액은 말하지 않았고 적지 않은 보수를 주겠다고 했다고 했다. 용의자는 단순히 구직관련해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사람이 심부름식으로 물건을 누구에게 전달받고 전해주라는 부탁을 받은 것 뿐인데 무슨 일이냐고 항의성 질의를 했지만 경찰은 일단 필요하면 다시 전화하겠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