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12월 22일 22:24분. 경기도 화성에서 내국인이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문의를 해왔다. 중국인이 25일 출국하려는데 코로나19 검사 확인서를 소지해야 되는지, 또한 검사를 두 곳에서 받아야 한다는데 그것은 무슨 말인지 물었다. 본인이 용인세브란스 병원에 문의한 바 병원 간호사의 답변은 한 곳에서 받아도 된다고 해서 내일 11시에 일단 예약을 했는데 맞는 것인지 출국을 앞두고 정확하게 알고 싶다고 했다. 이런 문의는 bbb 요청 이외의 사항이고, 실제 답변이 조심스럽기도 하거니와 어설프게 잘못 전달하면 중국인이 출국시 곤궁에 처할 수도 있어 보였다. 일단 정확한 대처를 위해서는 질병관리본부(1339)로 직접 문의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검사를 두 곳에서 받아야 한다는 말은 중국인이 코로나19 검사 받을 때 시험성적표(출국시 반드시 소지 해야 함)에 두 가지 항목이 기재되어야 하는데 하나는 핵산(pcr) 검사항목이고, 다른 하나는 혈청 검사 항목이다. 두 가지 다 검사할 수 있는 병원이면 한 곳에서 검사가 끝나지만, 한 가지 검사 설비만 갗추었다면 못한 검사를 다른 병원에서 받아야 한다. 예약한 용인세브란스 병원은 대형병원으로 두 가지 검사 시설을 다 갗추고 있어 간호사가 한 곳에서 받아도 된다고 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모쪼록 봉사자가 알고 있는 사항이외에 질병관리본부로 문의, 정확히 알아 보고 25일 출국이 순조롭기를 기원하며 통화를 종료했다. < 그러고 보니 금년 마지막 봉사 사례가 되겠네요...^^ 모든 봉사자님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즐거운 성탄 맞이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멋지고 빛나는 활동 기대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홧팅하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