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빈 / 베트남어
2021.01.20신고 내용 확인
신고가 왔는데 어떤 내용인지 경찰관이 알아듣지 못해서 신고 내용을 다시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신고하는 분이 관절이 아파서 거둥하기가 어려워서 기어다니기만 합니다. 나이는 66세이고 한국에서 혼자만 생활하다보니 돌봐줄 사람도 없을뿐더러 병을 치료할 능력도 없었습니다. 현재 머물고있는곳도 본인의 상황이 너무 딱해서 주변 사람들이 당분간 머물 수 있게 공간을 마련해주었지만 오랬동안 있게 되면 월세를 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찰서에 전화했습니다. 혹시, 경찰서에서 머물 수 있는 곳을 알아봐 줄 수 있는지 그리고 베트남 대사관에 전화해서 본인을 베트남에 가서 병을 치료 할 수 있게 비행기표를 지원해 줄수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경찰관이 이 문제는 해결해보고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다시 연락하겠다고 했습니다.하고 인사하며 통화 종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