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상 / 러시아어

2021.02.07

동거인 폭행으로 신고합니다.

#경찰서#사건/사고
남원경찰서 경찰관이 전화를 하였다. 러시아어 구사하는 여성분이 술이 취해 서를 방문했다. 무슨 말인지 통역해 달라는 부탁이다. 카자흐스탄인 여성분인데 2017년부터 한국을 방문한뒤 불법체류중이다. 동거하는 카자흐 남성으로부터 3년간 폭행을 당하면서 살고 있다. 더 이상 맞고 살 수 없다. 그 여자분은 현재 살고 있는 도시가 좋아서 자신은 여기에 남고 싶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