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범 / 러시아어

2021.03.03

초등학교 선생님의 SOS

#학교#생활안내
초등학교 선생님이 러시아인 학생이 있는데, 한국어를 잘 할 줄 모르고, 그 학부형도 마찬가지여서 참 힘들다고 했다. 작년까지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러시아인이 도와줘서 괜찮았는데, 고민고민을 하며 방법을 여로 모로 찾다가 비비비 통역봉사 연락처를 알게 되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내일 아침에 다시 전화를 할텐데 50분 정도 통역을 해줄 수 없느냐고 물었다. 그래서 그렇게 오래는 못하고 중요한 점만 해드릴 수 있으니, 그 학부형과 미리 상의해서 정리한 다음 요점만 전화통화로 해결하는 방법이 효율적임을 알려드리고, 그렇게 하기로 하고 통역을 마쳤다. 다문화시대에 참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bbb의 자원봉사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