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 프랑스어
2021.03.06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에 기니 환자분께서 입원하셨는데, 환자분께서 불편한 부위가 어디인지 정확히 파악이 안되는 상황에서 간호사실에거 통역 요청 전화 주셨습니다. 환자분이 아프신 부위가 심장부근이 아닌 방금 간호사분께서 누른 명치부위가 맞는건지, 얼마나 오래전부터 아프셨던건지, 그리고 저녁으로 죽이 제공되었는데 드셨는지, 안드셨다면 다른 식사를 원하시는건지 확인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여쭤본 결과 환자분께서는 2년 전부터 소화불량을 겪으시며 위에서 통증을 느껴 약을 먹으면 버텨오셨다고 하셨습니다. 5시에 저녁으로 제공된 죽은 아직 안 먹었고, 평소에 저녁식사를 8시쯤에 해왔어서 죽도 나중에 8시쯤 먹으려 했다고 답변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