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3월 20일 20:56분. 전남 여수경찰서 미평파출소에서 경찰이 중국인 피의자와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피의자가 핸드폰을 이용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을 임의로 무단 촬영했음으로 성폭력관련위반혐으로 체포 파출소로 연행했다는 것을 전해달라고 했다. 내용 전달받은 중국인은 저녁 후 산보 나와 그냥 무심히 촬영한 것뿐이라 했다. 경찰이 주소를 묻자 전남대학교 유학생으로 학교 기숙사에 있다고 했다. 기숙사 호실을 다시 질문하니 한국 도착한 것이 이틀 밖에 되지 않아 호수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다. 경찰은 여수경찰서로 이첩하여 그 곳에서 조사를 다시 받은 후 위법행위의 경중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는 내용 전달 후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