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철 / 프랑스어
2021.03.23결핵 의심 환자의 진료를 돕다
병원의 의사선생님이 결핵이 의심되는 세네갈 환자를 진료하다가 도움을 청해 오셨다. 수개월간 진료를 계속하는 환자였다. CT 촬영으로 결핵의 가능성이 보여서. 기관지 내시경으로 확인하려 했으나, 환자의 경제사정상 내시경을 찍지 못하고, 주위에 감염될 우려가 있어, 예방적 조치로 결핵약을 투약해 왔단다.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그 약을 잘 먹고 있는지, 증세가 호전되었는지, 진통제를 계속 필요로 하는지 등을 묻고 대답을 의사님께 전달했고, 의사님의 앞으로의 진료계획 등을 환자에게 전달해주었다.
병원에서의 통역은 의학전문용어들( 결핵, 진통제, 내시경 등등)의 통역이 어려워, 의사님께 영어를 물어서 전달하느라 애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