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훈 / 영어
2021.04.20고시원. 그리고 불법체류
한 고시원에 외국인이 타인의 방에 무단침입을 해서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었어요. 고시원에 도착한 경찰분으로부터 통역 요청이 왔어요.
외국인은 무단침입을 한 적이 없고, 자신은 배정받은 방에 들어간 적밖에 없다고 결백을 주장했어요.
외국분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전달하자, 자신은 한국에서 나쁜 짓 하지 않고 평화를 추구하면서 살았는데, 무엇을 더 해야 하냐고 말했어요.
경찰분이 짐 챙기고 옷을 갈아입으라고 전달해달라고 말해서 이를 전달했어요.
또한 비자가 불법체류자인 상태이니깐, 이에 맞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전했어요.
자기 자신은 또 다른 선택권이 없다고 하면서 자기 상황에 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도와줄 방법도 없고, 봉사자로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하여 경찰분과 연락을 마지막으로 하고 통역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