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혜 / 영어

2021.05.03

지갑 분실

#경찰서#사건/사고
경찰서에 방문한 분이 지갑 분실 신고를 하려는 것 같은데 신고서 작성을 하기 위해 경찰관분이 통역을 요청하셨습니다. 언제, 어디서 잃어버린 것 같은지 국적, 신분증 번호, 지갑의 생김새 등을 통역해드렸습니다. 추후에 연락이 갈 것이라고 안내하고 마무리 되는듯 했으나 외국인분이 단순 분실 신고가 아니라고 말씀하셔서 상황을 전달하느라 통화가 길어졌습니다. 이미 신고를 하고 경찰서에 습득된 물건이 있다고 해서 찾으러 온 것이었고 상황을 파악해보니 해당 서가 아닌 분실담당인 경찰서로 찾아가야 한다고 다시 통역해드렸습니다. 외국인분께서 처음에 해당 사항을 말씀 하신 것 같은데 제가 발음을 잘 못알아들어서 놓친 것 같았습니다. 상황을 빠르게 도와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마지막에 필요한 정보를 다 전달해드릴 수 있어서 다행인 통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