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빈 / 태국어

2021.06.03

그렇다고 때리시면 안되죠

#자택#생활안내
태국인 여자와 결혼한 한국인 남자가 통역해달라고 했습니다. 본인이 당뇨병이 있어서 4시간마다 밥을 먹어야 되는데 아이 유치원에서 데려오면 4시간이 넘어가서 다리가 아픈 본인이 직접 차려먹기가 너무 힘들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태국인 여자를 바꿔달라고 했는데 여자분이 계속 훌쩍이는 것이었습니다. 당황했지만 일단 내용전달은 했고 다시 남편을 바꿔 달라고 했습니다. 시대가 어느땐데 부인을 폭행했냐고 물어보니 남편왈 얘기가 격해져서 손찌검을 했다고 얘기했습니다. 진짜 화났었는데 이런 거는 신고 안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