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21.06.08무슨 일이신가요...?(1)
6월 8일 22:10분. 수원경찰서 소속 지구대에서 112 신고 받고 현장 출동한 경찰이 중국인 아내와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남편은 한국인이라 상황 설명은 대충 들었는데 피해자인 중국인 아내에게 직접 듣고 싶다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아내는 남편이 오늘 휴무라 오후에 밖에 나가 함께 식사를 했는데 과음상태에서 귀가 후 심한 욕을 하며 행패를 부렸다고 했다. 경찰은 폭행이나 물건을 집어 던지거나 위협이 있었느냐고 다시 물었는데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하자 잘알았다며 필요하면 다시 전화하겠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