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21.06.08무슨 일이신가요...?(2)
6월 8일 22:22분. 1항의 경찰이 다시 전화했다. 남편과의 직접적인 다툼의 원인에 대해 물었다. 아내는 평소에도 남편은 술만 마시면 행패에 가까운 난동을 부리고, 집 근처에 부업방이라는 곳을 자주 가는데 거기 왜 가는지 몰라 궁금해 물으면 도리어 크게 화를 낸다고 했다. 경찰은 남편이 그곳에 가서 아내의 부업꺼리를 알아 보는 것이라 알려 주었고, 아내는 한국 온지 일년 밖에 안되 남편과 소통이 원만하지 않는 오해 소지가 많다고 했다. 아울러 남편 술 마시는 것 제제할 방법은 없냐고 물었는데 경찰은 그런 일은 경찰이 간섭할 사항은 못되고 향후 이런 일이 다시 생기면 경찰의 도움을 받으라고 전했다. 아내는 남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주변 한국어 중국어를 원활히 구사하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부부 문제를 원만히 풀어가겠다 전하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