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7월 10일 21:51분. 1항의 병원 응급실에서 중국인 환자 보호자와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현재 뇌경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입원 후 며칠 상태를 지켜 본 후 약물 치료든 수술이 필요한 지 결정할 수 있다고 했다. 보호자는 내일 저녁 환자가 귀국해야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물었고, 의사는 귀국 결정은 보호자가 하는 것이지만 그에 따른 향후 어떤 문제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책임질 수 없고 서약서에 서명하면 퇴원 조치는 가능하다고 했다. 보호자는 잠시 환자와 상의 후에 결정하겠다 하니 의사는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