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21.07.2810월 초까지는 방을 빼주셔야 합니다...
7월 28일 20:24분. 인천의 주택 집주인이 세입 중인 중국인 학생과의 소통을 위한 요청이 있었다. 학생이 금년 12월 중국으로 돌아가면 내년에 다시 오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 학생은 이번 학기 끝나면 귀국할 것인데 내년에 다시 오게 될지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 단정할 수 없다고 했다. 집 주인은 내년에 오지 않게 된다면 10월 초에는 미리 방을 빼 주어야 수리도 하고 다른 세입자가 입주할 수 있다며 가능한 지 물었고, 학생은 그 때 방을 빼게되면 실제 귀국하기까지 두 달 정도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지만 집 주인 입장도 고려해야하니 그렇게 하겠다고 동의하자 집주인은 잘 알았다며 통화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