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화 / 중국어
2021.08.20먹고 싶은게 있어요.
오랜만에 봉사 이야기를 쓰네요. 8.19일 저녁 걸려온 전화는 다문화 가정에서 한국인 남편분께서 걸어 오셨습니다. 내용은 아내가 임신 초기인데 입덧이 심해서 먼가를 먹고 싶어 하는데 어떤건지 물어바 달라고 하였습니다. 아내분께 물어보니 임신 초기로 입덧이 너무 심해 중국에서 입덧에 좋타고 하는 화메이(话梅)라는 것을 먹고 싶은데 그걸 남편분께서 모르고 있다고 전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간단히 전달후 구할수 있는 곳을 찾아 드리고 싶어 30분이내 다시 연결을 해주시면 찾을수 있는 곳을 알려주겟다고 통역을 마쳤습니다. 통역을 마치고 주변 아는분들께 구할수 있는곳을 물어보니 대림동 시장 대형중국마트에서 구매 가능 할거란 정보를 받고 20여분 뒤 남편분께서 다시 연락이 오셔서 정확하건 아니지만 구매 가능한 장소를 알려주고 그쪽에 방문해서 찾아 보시라고 알려드리고 통역을 마쳤습니다. 저는 아이 임신초기 육포랑 김치 볶음밥만 먹고 버텻던것 같아 타국에서 입덧으로 힘들어 하는 아내분께서 꼭 화메이를 구하여 드시고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 하시길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