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희 / 중국어

2021.08.21

연락처를 알아 봐 주세요...(1)

#병원#진료안내
8월 21일 22:21분. 서울 강남세브란스 응급실 원무과 직원이 중국인 환자 보호자의 전화번호와 주소를 알아 봐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전화 전달받은 사람은 환자의 보호자가 아니고 환자를 병원에 이송한 친구였다. 보호자는 다행히 연락되어 현재 아래층에 도착한 상태이고 곧 이 곳에 올 것이라 했다. 이 내용을 우선 직원에게 전하는데 보호자가 마침 도착해서 환자와의 관계와 전화번호, 주소를 문의하니 환자 배우자의 외삼촌이 되고 전화번호는 알려 주었는데 주소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직원은 현재 환자가 위중한 상태로 수술 중이며 중국어로 된 필요한 서류를 드릴 터이니 작성 후에 수술실에 가셔서 대기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지켜보라고 전한 후 통화를 종료 했다.